정태영 '루나사태'에 "최고 펀드도 20% 수익 약속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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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에 의견 밝혀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탑 플레이어의 수익률이 몇조원 한정 자산 내에서 비용(fee)을 제외하고 10∼15% 정도지만 이것도 약속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더불어 정 부회장은 세계 경제를 위협할 사안으로 2008년부터 전 세계 국가들이 발행한 상당한 통화량, 우크라이나 전쟁, 식량·에너지·소재 등의 물자 부족 등을 짚었다.
정 부회장은 "(물자 부족의) 결과는 가파른 인플레이션이고 이를 잡기 위한 가파른 금리 인상"이라면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환율 불안정, 물자 부족, 가계 채무 불안 등 어느 것이 원인이고, 어느 것이 결과인지도 구분 안 되는 거센 파도들, 이 정도면 잠 못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