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미국증시 마감시황... 물가 상승·경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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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월 16일 미증시, 이날 혼조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강보합(+0.08%) 보이며 3만 2,223선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20% 내려 11,662.89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가 0.39% 내려서 4,008.01에 장을 마쳤습니다.
먼저 제트블루(JBLU, +6.06%, 9.45달러)가 스피릿 항공 인수에 주당 3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과거 프론티어 항공과 스피릿 항공이 인수를 논할 때 제트블루는 같은 가격의 제안을 거절 당한 바 있습니다. 인수 관련 소식에 스피릿 항공 주가는 장중 13% 상승했고, 제트블루는 6% 내렸습니다.
일라이릴리(LLY, +2.72%, 299.28달러)는 FDA가 회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승인하면서 주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해당 치료제는 다음주 중에 미국에서 상용화되겠습니다.
포드(F, +3.33%, 13.05달러)가 리비안(RIVN, -6.89%, 24.86달러)은 지난주 800만주 매도에 이어 추가적으로 700만 주 매도했다는 SEC 보고서에 따라 리비안은 6%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생명줄인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유가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 19 침체 회복 기대감도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오늘장에서 에너지주가 대체로 강세였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5.68%, 67.72달러) 코노코필립스(COP, +2.98%, 105.50달러))가 각각 5%, 3%가량 상승마감했습니다.
일론머스크가 트위터(TWTR, -8.18%, 37.89달러) 인수를 끝까지 완료할지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트위터는 월요일 장에서 하락했고, 가상 화폐 시장 약세 속에서 관련주도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9.09% 내린 61.7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주 홈디포와 타깃 등 소매주가 실적을 발표하겠는데요, 회사들의 인플레 대응력을 보기 위해 투자자들이 집중하겠습니다. 이중 월마트(WMT, +0.11%, 148.21달러)가 월요일 장에서는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