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선거 장애인 연대 출범, 권리 보호·증진 정책 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체를 구성했다.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와 제주도장애인부모회 등은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해 '2022년 제주 지방선거 장애인 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제주 장애인 연대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공약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어느덧 민선 8기가 됐지만, 장애인 관련 복지·교육 정책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연대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어떠한 정책이라도 당사자를 배제한 정책은 실패하게 된다"며 "우리는 우리의 요구가 공약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총예산 대비 장애인복지 예산 5% 확보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확보, 재난 발생 시 재난 안전 지원체계 구축 등 12대 정책 50개 과제를 요구했다.
또 제주도교육감 후보에게는 특수교육대상 유아 의무교육 제공을 위한 통합유치원 설치와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dragon.
/연합뉴스
제주 장애인 연대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공약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어느덧 민선 8기가 됐지만, 장애인 관련 복지·교육 정책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연대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어떠한 정책이라도 당사자를 배제한 정책은 실패하게 된다"며 "우리는 우리의 요구가 공약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총예산 대비 장애인복지 예산 5% 확보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확보, 재난 발생 시 재난 안전 지원체계 구축 등 12대 정책 50개 과제를 요구했다.
또 제주도교육감 후보에게는 특수교육대상 유아 의무교육 제공을 위한 통합유치원 설치와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