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768명 수도권·1만6863명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만6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만3948명보다 3317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오후 9시 집계치 4만2451명과 비교하면 1만1820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3일 4만7732명보다는 1만7101명 적다.
화요일 동시간대 집계로는 지난 2월1일(1만5835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9시 기준 확진자 중 1만3768명(44.9%)은 수도권에서, 1만6863명(55.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7381명, 서울 5043명,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대구 1562명, 충남 1469명, 강원 1359명, 인천 1344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부산 1207명, 충북 1105명, 대전 1025명, 광주 887명, 울산 856명, 제주 429명, 세종 2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