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제주오토하우스.(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의 제주오토하우스.(사진=롯데렌탈)
흥국증권은 롯데렌탈에 대해 연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렌탈은 단계별 구축을 통한 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을 계획 중"이라며 "장기렌터카 사업에 기반한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경매 노하우, 내수·수출 통합플랫폼 등 동사의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B2C 중고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올 1분기 매출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을 기록했다. 연속 3개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전사업 부문의 성장 추세가 이어졌고 계절적인 비수기인 1분기 기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최 연구원은 "장기렌터카의 안정적 성장, 일반렌탈 리프트 사업 강화, 중고차 대당 매각가 상승에 따른 결과"라며 "올해 중고차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매입가 상승에도 전사적인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