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홍준표, 대구가 사골국이냐"…洪 "같잖아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朴 "洪,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나"
洪 "같잖아서"
洪 "같잖아서"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홍 후보를 겨냥해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자 "같잖다"고 응수했다.
홍 후보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형식의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했다. 참 어이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같잖아서"라고 대답했다. '같잖다'는 표현은 '상대할 거리도 못 된다' 등의 뜻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지지자가 "오늘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께 대구를 우려먹지 말라고 공격했는데, 아직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민주당 내에선 '민주당의 이준석'을 만들겠다고 내세운 인물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라고 답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홍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이냐"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오라는 곳이 없어서 다시 대구로 왔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민생을 챙기고,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헌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홍 후보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형식의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했다. 참 어이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같잖아서"라고 대답했다. '같잖다'는 표현은 '상대할 거리도 못 된다' 등의 뜻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지지자가 "오늘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께 대구를 우려먹지 말라고 공격했는데, 아직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민주당 내에선 '민주당의 이준석'을 만들겠다고 내세운 인물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라고 답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홍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이냐"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오라는 곳이 없어서 다시 대구로 왔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민생을 챙기고,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헌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