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자동차, 우물 물 퍼올려 공장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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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시설 누수사고로 18일 공업용수 공급 일시 중단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공장 가동을 위해 우물에서 물을 조달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본사 및 생산기지가 있는 일본 중부지방에서 공업용수 공급이 일시 중단된 여파다.
로이터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의 취수시설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한 결과 이날 오전부터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됐다.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있는 도요타시를 비롯한 12개 지역의 131개 사업장에 사고 여파가 미쳤다. 도요타자동차 측은 “공장 가동을 위해 우물 물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하루 공장 운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덴소 등 다른 기업들도 비축한 용수를 동원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하지만 공업용수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공업용수를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로이터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의 취수시설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한 결과 이날 오전부터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됐다.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있는 도요타시를 비롯한 12개 지역의 131개 사업장에 사고 여파가 미쳤다. 도요타자동차 측은 “공장 가동을 위해 우물 물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하루 공장 운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덴소 등 다른 기업들도 비축한 용수를 동원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하지만 공업용수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공업용수를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