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여한 고흥범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사진=BMW코리아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여한 고흥범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전날 인천관광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고흥범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인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BMW코리아의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공개된 바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환경 행사 등 공익 활동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한다. 에너지 저장소를 교육·연구 목적의 교보재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에 제공해 국내 인재 양성·산학 연구 활동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흥범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은 "향후 적극적인 넥스트 그린 투-고 활용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