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인가구·여성·가족 안심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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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공공키즈카페 공사현장 찾아 생활·안전 등 공약 발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 동·식물을 모두 아우르는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행동 및 차량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해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확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와주는 '우리동네돌봄단' 확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 2.0' 정책으로 지역별·단지별 대표 가구와 노후 빌라 등의 수질 검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했다.
여성·보육 분야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 지급, 기업 대상 고용촉진지원금 제도, 직무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돕는 '경력보유인턴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고, 놀이체험형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인 '서울상상나라'는 권역별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노년 분야에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을 권역별로 조성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부지 및 공동주택 사업 추진 시 노인요양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반려 동·식물을 위한 애견학교 및 유기동물 입양센터 확대, 공공시설 내 반려견 대기장소 조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식물병원 건립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오 후보는 "가족의 범위와 의미가 확장되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오 후보는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아 공원 재구조화 계획을 발표하며 "또 한 번의 대변신을 통해 2025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서울시가 이달 초 발표한 어린이대공원 재정비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시는 팔각당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현재 운영이 중단된 동물공연장은 내년까지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또 노후한 식물원을 2024년까지 주제 중심의 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출입구, 산책로, CCTV, 연못 등 각종 노후 시설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야외공연장인 숲속의 무대도 현대화해 목재 관람석과 등받이 의자, 피크닉 관람석을 갖추도록 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행동 및 차량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해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확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와주는 '우리동네돌봄단' 확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 2.0' 정책으로 지역별·단지별 대표 가구와 노후 빌라 등의 수질 검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했다.
여성·보육 분야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 지급, 기업 대상 고용촉진지원금 제도, 직무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돕는 '경력보유인턴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고, 놀이체험형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인 '서울상상나라'는 권역별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노년 분야에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을 권역별로 조성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부지 및 공동주택 사업 추진 시 노인요양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반려 동·식물을 위한 애견학교 및 유기동물 입양센터 확대, 공공시설 내 반려견 대기장소 조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식물병원 건립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오 후보는 "가족의 범위와 의미가 확장되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오 후보는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아 공원 재구조화 계획을 발표하며 "또 한 번의 대변신을 통해 2025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서울시가 이달 초 발표한 어린이대공원 재정비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시는 팔각당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현재 운영이 중단된 동물공연장은 내년까지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또 노후한 식물원을 2024년까지 주제 중심의 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출입구, 산책로, CCTV, 연못 등 각종 노후 시설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야외공연장인 숲속의 무대도 현대화해 목재 관람석과 등받이 의자, 피크닉 관람석을 갖추도록 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