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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후보 “현대차와 경제지도 바꾸겠다”...한국형 실리콘밸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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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태흠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태흠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18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충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지사가 되면 시대적 큰 흐름에 맞춘 새로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그려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양진모 부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현대차가 공장을 좀 충남에 더 증설했으면 한다”며 “현대·삼성 등 대기업들이 분야는 다르지만, 도지사가 되면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에 대한 투자를)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천안·아산·당진·평택 등 아산만권에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Bay Valley)’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자동차, 첨단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철도와 도로망이 갖춰지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이라고 설명했다.

    공영운 사장은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일자리 감소를 우려한다”면서 “매력적인 차를 많이 만들어 팔고, 이를 국내에서 생산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에서 큰 흐름을 다시 그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해안의 관광 효과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이 서해안 관광지를 찾아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대차 같은 기업들이 공감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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