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수도 하루 평균 47만명
1인당 사용시간은 21분에 불과

싸이월드의 MAU는 294만 명으로 SNS 앱 중 8위를 기록했다. 매일 평균 47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MAU 순위 1~3위엔 각각 밴드(1921만 명), 인스타그램(1841만 명), 페이스북(1137만 명) 등이 올랐다. 싸이월드는 7위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392만 명)의 뒤를 쫓는 양상이다.
싸이월드의 주요 사용자는 2030세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자 중 여성이 63.6%를 차지했다. 20대 여성이 전체의 21.6%, 30대 여성이 21.3%였다. 남성 사용자는 36.4%였다.
출시 첫달 비교적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지만 일시적인 ‘추억 버프’에 불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규 설치 건수와 이용자 수에 비해 실제 사용 시간은 크게 떨어져서다. 싸이월드에서 과거 사진만 찾고 실제로 머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싸이월드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약 21분으로 인스타그램 (9.69시간), 페이스북(8.97시간), 트위터(11.93시간), 틱톡(15.21시간) 등 주요 SNS 가운데 가장 낮았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