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 앨범' 상위권…르세라핌, 2주 연속 글로벌 차트 진입
BTS·TXT,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에 나란히 진입(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나란히 진입해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여 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여러 곡을 진입시켰다.

이 차트에서 '버터'(Butter)는 75위,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8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84위를 각각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이 차트 186위에 올려놨다.

BTS·TXT,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에 나란히 진입(종합)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버터' 57위, '마이 유니버스' 62위, '다이너마이트' 67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28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5위, '비'(BE) 7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8위,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9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10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14위로 각각 집계됐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47위,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비'가 72위를 각각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싸이의 '댓댓'(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 4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9위, '리릭 파인드 US' 14위 등에 올랐다.

BTS·TXT,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에 나란히 진입(종합)
BTS와 TXT 등이 속한 하이브 사단의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은 2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86계단 오른 69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48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리릭 파인드 글로벌' 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도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K팝 곡이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이 차트에서 71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제시의 '줌'(ZOOM)은 전주(93위) 대비 22계단 하락한 115위를 차지했다.

동요 '상어 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114위로, 통산 87주째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