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관광 재개에 맞춰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인 부산트래블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동구 차이나타운에 자리 잡은 부산트래블라운지는 기존의 외국인 서비스센터를 여행용 가방 형태의 건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넣어 여행자 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말 여행객이 로컬 창작자와 함께 아크릴화를 그리는 체험이 이달 초부터 이뤄지고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친환경 여행 ‘줍줍레이싱 with 부산미션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초량 이바구길 주변을 달리는 행사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