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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장동 특검, 연루된 자 여야 똑같이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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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계양을 테크노밸리' 공약에 "20세기식 사고" 비판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18일 민주당이 최근 '대장동 의혹 규명 특검 수사요구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여야에 상관없이 연루된 자들은 반드시 법 앞에서 똑같은 기준을 갖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장동 특검, 연루된 자 여야 똑같이 책임 물어야"
    안 후보는 이날 야탑동 선거캠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요구안 발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 이 정부(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게 됐나?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때문 아니냐?"며 "우리 편이라도 (이 의혹사건에) 연루됐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8일 출마 회견에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킨 경험으로 계양지구를 첨단산업이 중심이 된 테크노밸리로 성공시키겠다'고 한 공약에 대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20세기식 사고방식"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20세기 산업화 시대 때는 정부가 정보도 자원도 돈도 더 많던 시절이라 민간기업이라는 수레를 정부가 앞에서 끌어 산업화를 이루고 성공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민간이 훨씬 돈도 더 많고 정보도 빠른 상황이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식의 사고방식에 젖어 있으면 오히려 민간의 발목을 잡게 된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대장동 개발이익금 환수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안 후보는 "도시개발 방식은 원가 공개의 의무도 개발이익금 환수 조항도 없어 법을 바꿔야 한다"며 "국민 누구나 분노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법을 바꿔서라도 (이익금 환수를)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을 두고는 "강 후보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3∼5%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건 실체가 있는 것"이라며 "그게(단일화가) 승패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 후보가 좀 더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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