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은 19일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 7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I가 전체 유효응답 2213개 중 15.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로봇' 기술은 유효응답의 13.8%를 받았다. 이어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차'가 10.4%로 3위에 올랐다. 우주·항공, 수소, 반도체, 배터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메일을 통해 진행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경제 안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성하는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