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5500만원을 투입해 경영 환경 개선 및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자문 분야는 마케팅, 경영 진단, 점포 관리, 법률 지원 등이다.

경영 개선 분야는 점포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시설·집기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양식은 오는 23일 도와 해당 시·군,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소상공인 불편 사항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상담 창구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며 불편·건의를 접수한다. 도 관계자는 “상담 창구 민원을 분석해 현장 밀착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한경닷컴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