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 베스트 바이 등 소매 유통업체도 줄줄이 약세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19 달러로 시장예상치(3.07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에선 타겟의 실적이 콜스(Kohl's. KSS), 베스트 바이(Best Buy . BBY), 어번 아웃필터스(Urban Outfitters. URBN),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DG) 등 다른 유통업체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큼 나빴다고 평가했다.
첫째, 월마트의 실적 악화가 경영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둘째,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저조도 단순한 전자상거래만의 문제가 아니며 셋째, 재량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은 상당히 일관되게 감소했으며 넷째, 고소득자들의 소비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