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통업체 타겟, 52주 최저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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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 기록
콜스, 베스트 바이 등 소매 유통업체도 줄줄이 약세
콜스, 베스트 바이 등 소매 유통업체도 줄줄이 약세
미 소매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Corporation. 티커 TGT) 주가가 52주 최저치로 하락했다. 월가 예상보다 1분기 실적이 나빴던 게 주가를 끌어내렸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타겟은 18일(현지시간) 24% 급락한 161.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타겟은 지난 1분기(2022.2~2022.4) 10억 1000만 달러(주당 2.16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엔 21억 달러(주당 4.17 달러)의 순이익을 냈었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19 달러로 시장예상치(3.07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에선 타겟의 실적이 콜스(Kohl's. KSS), 베스트 바이(Best Buy . BBY), 어번 아웃필터스(Urban Outfitters. URBN),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DG) 등 다른 유통업체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큼 나빴다고 평가했다.
첫째, 월마트의 실적 악화가 경영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둘째,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저조도 단순한 전자상거래만의 문제가 아니며 셋째, 재량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은 상당히 일관되게 감소했으며 넷째, 고소득자들의 소비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19 달러로 시장예상치(3.07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에선 타겟의 실적이 콜스(Kohl's. KSS), 베스트 바이(Best Buy . BBY), 어번 아웃필터스(Urban Outfitters. URBN),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DG) 등 다른 유통업체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큼 나빴다고 평가했다.
첫째, 월마트의 실적 악화가 경영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둘째,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저조도 단순한 전자상거래만의 문제가 아니며 셋째, 재량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은 상당히 일관되게 감소했으며 넷째, 고소득자들의 소비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