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 지하철역 천장서 물 쏟아져…호숫물 유입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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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지하철역이 물바다가 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항저우일보 등은 이날 오후 3시께 항저우의 한 지하철역 인근 호숫물이 유입되면서 천장에서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역사가 물바다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역 관계자들은 모래주머니로 안전조치를 취하고, 물이 새는 곳을 긴급 수리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동안 지하철이 해당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저우 교통 당국은 지상 상가 수도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근 호수의 물이 지하철역 내부로 흘러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8일 항저우일보 등은 이날 오후 3시께 항저우의 한 지하철역 인근 호숫물이 유입되면서 천장에서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역사가 물바다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역 관계자들은 모래주머니로 안전조치를 취하고, 물이 새는 곳을 긴급 수리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동안 지하철이 해당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저우 교통 당국은 지상 상가 수도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근 호수의 물이 지하철역 내부로 흘러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