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에 다우지수 장중 1천P 급락…나스닥도 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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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 급추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2.17포인트(3.38%) 떨어진 31,552.4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4.85포인트(3.78%) 급락한 3,934.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68포인트(4.47%) 폭락한 11,450.94에 각각 거래 중이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되살려 위험자산인 주식 투매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유통업체 타깃도 이날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월가 예상을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물가 급등으로 미국의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가능성을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물가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본격화하면서 뉴욕증시는 근래 보기 힘든 침체를 겪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2.17포인트(3.38%) 떨어진 31,552.4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4.85포인트(3.78%) 급락한 3,934.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68포인트(4.47%) 폭락한 11,450.94에 각각 거래 중이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되살려 위험자산인 주식 투매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유통업체 타깃도 이날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월가 예상을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물가 급등으로 미국의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가능성을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물가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본격화하면서 뉴욕증시는 근래 보기 힘든 침체를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