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SV 사전계약…2억9237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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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퍼포먼스 부서 SVO 제작
"소비자 취향·개성 살릴 모델"
랜드로버 럭셔리·퍼포먼스 부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가 제작한 신형 레인지로버 SV는 SV 세레니티·인트레피드 등 두 가지 디자인 테마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토대로 제작된 SV 시그니처 스위트 등 폭 넓은 선택 사양을 제공한다. 외관은 전용 그릴과 범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옆면에는 SV 로고도 새겼다. 휠 사이즈는 23인치에 달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피비 프로로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 스크린에서 쓸 수 있으며 티맵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엔진은 4.4L V8 가솔린이고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7초다.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된 올 휠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이 가운데 뒷바퀴를 최대 7.3도 비틀 수 있는 올 휠 스티어링은 저속 민첩성과 고속 안정성을 제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신형 레인지로버 SV는 소비자 한 분 한 분의 취향과 개성을 실현시킬 특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억9237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 상담은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사전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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