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인수전 유력 후보군 대거 불참 소식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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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인수전에 유력 후보군들이 대거 불참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9.00%) 내린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제지의 최대주주 큐캐피탈은 지난 16일 영풍제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에 나섰고 복수의 원매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거래 대상은 큐캐피탈이 보유한 영풍제지 지분 50.5%다. 매각 측의 희망 가격은 2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올 3월 예비입찰 후 예비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된 깨끗한나라, 한국토지신탁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영국계 인프라 투자기업인 IPM코리아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제지는 골판지 상자에 투입되는 라이너 원지와 지관용 원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급 지관지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9.00%) 내린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제지의 최대주주 큐캐피탈은 지난 16일 영풍제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에 나섰고 복수의 원매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거래 대상은 큐캐피탈이 보유한 영풍제지 지분 50.5%다. 매각 측의 희망 가격은 2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올 3월 예비입찰 후 예비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된 깨끗한나라, 한국토지신탁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영국계 인프라 투자기업인 IPM코리아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제지는 골판지 상자에 투입되는 라이너 원지와 지관용 원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급 지관지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