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거제 선자산 추락 헬기' 정비사, 4명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거제 선자산 추락 헬기' 정비사, 4명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로
    경남 거제시 선자산 정상 부근에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30대 정비사가 장기 기증을 한 뒤 눈을 감았다.

    19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병일(35) 씨는 이날 부산대병원에서 장기 적출 수술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 16일 선자산 정상 부근에 추락한 민간 운송회사 헬기의 탑승자 3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그는 사고 2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구조돼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두부 출혈에 의식이 없던 상태였고 의료진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았다.

    구조에 오랜 시간이 걸려 소생에 필요한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설명이었다.

    유족은 고민 끝에 다른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박씨는 미혼으로 직장에서 잡아준 통영의 숙소에서 홀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기증한 장기는 심장과 간, 신장이다.

    박씨의 장기 기증 덕분에 4명이 새 생명을 얻게 됐다.

    그가 장기 적출 수술을 받으며 선자산 헬기 추락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갑질 일삼던 연봉 3억 임원...'청소담당' 발령 내버린 회사[사장님 고충백서]

      사진=챗GPT부하 직원들의 보직을 부당하게 강등시키고 특정인 채용 과정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등 ‘인사권 남용’으로 직장 내 괴롭힘 판정을 받은 그룹장이라 하더라도, 직급을 3단계나 강등시킨 보직...

    2. 2

      "수백명 줄지어 사가더니"…가게 앞에 '동상' 까지 세워졌다

      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이 늘어서는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동상으로까지 제작됐다.16일 성심당에 따르면 딸기시루는 계절마다 과일을 바꿔 선보이는 '시루&rsqu...

    3. 3

      "학폭 가해자, 명문대 못 간다"…서울 주요 대학서 99% 탈락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에서 학교폭력(학폭) 가해 전력이 있는 수험생 대부분이 서울 주요 명문대 진학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202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