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이사장 김윤희)’가 20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꿈터’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거점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조직이다.

특히 주민들 중심으로 운영된다.

꿈터는 지난 2020년 협동조합 설립 육성 교육을 통해 마을관리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정관 마련 후 창립총회 개최 및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온 결과 지난 4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꿈터는 더좋은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2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쳤다.

2년 동안 막연히 ‘무엇을 할까’ 가 아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꼭 필요한 일들이 무엇일까’ 고민해 왔다.

이 기간 인천시, 서구청,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타, 서구문화재단 등 각종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역량을 쌓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성과도 있었다. 율도에서 처음 만나는 인문학, 율도 최고 국악예술단 ‘비상’ 탄생, 어르신 식문화비법전수교실,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연구 과제 수행, 초등돌봄 플랫폼 개발, 주민 기타 교실 운영, 마을조합 꿈터의 BI/CI 이미지와 비젼을 만들었다.

꿈터는 지역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데이케어센터 운영 ▲마을카페운영 ▲시설물 위생관리 및 방역서비스 ▲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업사이클링 활성화 ▲홍보 및 인쇄 ▲주택관리 및 집수리 ▲대기환경모니터링 등이다.

김윤희 이사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며 공동출자, 공동생산, 공동소비, 지역사회 재투자를 통해 지역사회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한국경제신문사(돌봄사업에 교육콘텐츠 제공), 서로신협(사회적경제 지원)과 상생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동아일보사. 중앙일보사와의 업무협약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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