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변성완 공약 차별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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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간 정책 대결은 아무 의미 없는 여론몰이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와 변 후보가 말하는 부산의 미래와 비전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같다"면서 "정책 대결은 서로의 정책과 생각이 다르거나 차이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덕 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두 후보가 밝힌 부산 비전은 똑같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박 후보는 한국수출입은행 부산 이전을, 변 후보는 수협중앙회 부산 이전을 주장해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위원회처럼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상급 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는 한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 비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주장이야말로 두 후보와 차별화되고 정책 대결이 가능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핑계로 내놓은 영어 상용도시 공약은 이명박 정부 때 '어륀지' 영어교육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면서 "부산이 준비해야 하는 도시 비전은 무장애 도시, 노동 친화적인 도시, 생태 친화적인 도시, 기후 위기에 대응책을 준비하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박 후보와 변 후보가 말하는 부산의 미래와 비전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같다"면서 "정책 대결은 서로의 정책과 생각이 다르거나 차이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덕 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두 후보가 밝힌 부산 비전은 똑같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박 후보는 한국수출입은행 부산 이전을, 변 후보는 수협중앙회 부산 이전을 주장해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위원회처럼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상급 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는 한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 비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주장이야말로 두 후보와 차별화되고 정책 대결이 가능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핑계로 내놓은 영어 상용도시 공약은 이명박 정부 때 '어륀지' 영어교육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면서 "부산이 준비해야 하는 도시 비전은 무장애 도시, 노동 친화적인 도시, 생태 친화적인 도시, 기후 위기에 대응책을 준비하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