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만약 미국 경기가 침체 국면에 돌입하면 증시가 훨씬 더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S&P 500 지수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18일(현지시간) 3,923.68보다 23.5% 낮은 것이다.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빈키 차다(Binky Chadha) 수석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전략가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는 연준도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위험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차다는 하지만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며 연말 S&P 500 지수 전망치는 5,250에서 4,750으로 조정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