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정의선 면담 소식에 현대차·기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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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난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20%)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날보다 1700원(2.07%) 오른 8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국행 비행기에 동승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투자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2009년 조지아주에 기아차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을 2030년 기준 최대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4000억원) 투자 계획을 공개하기도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으로 이동, 미일정상회담(23일)과 쿼드(Quad,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정상회의(24일)에 참석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일 오전 10시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20%)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날보다 1700원(2.07%) 오른 8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국행 비행기에 동승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투자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2009년 조지아주에 기아차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을 2030년 기준 최대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4000억원) 투자 계획을 공개하기도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으로 이동, 미일정상회담(23일)과 쿼드(Quad,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정상회의(24일)에 참석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