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통한옥서 22일 올해 첫 한옥인문학콘서트
전남 목포시 대표 전통 한옥인 춘화당에서 한옥인문학콘서트가 22일 오후 5시 열린다.

콘서트는 '동물원으로 가족 나들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사자의 행진(The Lion's Royal March), 암탉과 수탉(Poules et Cogs), 수족관(Aquarium) 등을 연주한다.

뮤즈챔버오케스트라는 2013년 결성된 연주단체로 창단 후 매년 10여 회의 정기공연과 기획연주를 통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다.

춘화당은 원도심의 트윈스타 인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콘서트는 춘화당 숙박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춘화당에서는 한옥인문학콘서트 외에도 한국화 초대전, 미식 콘서트, 레트로 팝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총 12회 열리며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월 2∼3회 공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