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2일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체육재정 지원 조례 제정 등 도내 체육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환 "전문체육·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할 것"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지도자들이 충북의 명예를 위해 흘리는 땀방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체육지도자의 경우 호봉제 도입과 수당 현실화를 추진하고, 연 단위 계약에서 점차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는 활동지원비를 기본급의 30%까지 확대하고 임금 체계의 호봉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체육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청회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체육재정 지원 조례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앞서 실내테니스장 등 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종목별 체육 인프라 확충,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