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윤석열 대통령 워싱턴 초청…답방도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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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하면서 윤 대통령의 워싱턴 답방이 조만간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마지막 문장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초청했다”고 돼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이 다음달 답방 형식으로 재계 총수 등 기업인들과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대통령실 측은 “6월에 방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외교가에서는 윤 대통령이 통상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윤 대통령이 이보다 일찍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아직 가닥을 잡기는 이르다”면서도 “초청을 받은 윤 대통령이 감사를 표했고, 일정이 잡히는 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지난 21일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마지막 문장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초청했다”고 돼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이 다음달 답방 형식으로 재계 총수 등 기업인들과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대통령실 측은 “6월에 방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외교가에서는 윤 대통령이 통상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윤 대통령이 이보다 일찍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아직 가닥을 잡기는 이르다”면서도 “초청을 받은 윤 대통령이 감사를 표했고, 일정이 잡히는 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