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묘소 달려간 송영길 "등골 오싹할 정도로 절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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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묘소 앞에 엎드려 "등골이 오싹할 만큼의 절박함, 사명감, 간절함을 안고 이 밤을 뚫고 왔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리라는 해묵은 다짐을 거듭하지만, 올해는 다른듯하다"라며 "이겨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다"라고 위기 상황을 토로했다.
23일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친노·친문 등 범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한다. 이번 행사는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야권 지지층 결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추도식 참석을 통해 지난 9일 퇴임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리라는 해묵은 다짐을 거듭하지만, 올해는 다른듯하다"라며 "이겨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다"라고 위기 상황을 토로했다.
23일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친노·친문 등 범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한다. 이번 행사는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야권 지지층 결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추도식 참석을 통해 지난 9일 퇴임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