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후보 인터뷰] 도성훈 "전국 최고 무상교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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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교사부터 교육감까지…검증된 교육 전문가·행정가"
"학교 신설로 과밀학급 해소…온종일 돌봄도 확대할 것" 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한 도성훈 후보는 23일 "지난 4년간 중학교 1곳 신설을 위해 6차례 심사를 받을 만큼 다각도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육에서는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해 준비해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살 때 인천에 정착한 도 후보는 부평남초·부평동중·부평고,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은 뒤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장과 행복배움학교인 동암중 교장 등을 지냈다.
-- 인천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는.
▲ 지난 4년간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면서 미래교육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그 기반 위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
▲ 재임 당시 공약 이행률 97%로 이미 검증된 후보다.
38년간 평교사·교장·교육감을 두루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자 행정가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온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어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
--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 글로벌 인재 양성, 인천 특색을 살리는 교육, 디지털 역량 교육이다.
먼저, 1인 1외국어 교육, 해외대 20여곳과 연계한 교육감 추천 전형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
둘째, 선박을 이용한 바다 학교와 강화도 폐교 에코스쿨 전환 등 지역 맞춤형 교육을 펴겠다.
셋째,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1인당 노트북 1개씩 보급해 코딩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반도체고·예술중 등 수요 맞춤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
-- 인천의 시급한 교육 현안과 이를 해결할 방안은.
▲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결손 회복이다.
통합지원단을 설치·운영 중이고 모든 초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 돌봄교실은 내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온종일 돌봄이 가능하도록 온마을 포털 서비스도 구축하겠다.
-- 교육감 선거가 매번 진영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인다.
▲ 교육이 정치화되고 있다.
인천이 학력 꼴찌고 전교조가 교육을 망쳤다는 등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는 행위는 득표만을 위한 전략이다.
교육을 위해 한 일이 있고 비전이 있으면 그런 얘기만 하기에도 바쁠 텐데 오로지 표만 생각하는 부정적인 정치가의 모습만 보여 안타깝다.
흔히 교육이 가장 보수적이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교육자들이 세상 흐름과 변화를 가장 빨리 인지해야 한다.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그동안 인천 교육에 대해 평가한다면.
▲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교육을 이뤄냈다.
6대 광역시 중 학부모 경비가 가장 적은 도시로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젊은 학부모가 많이 유입됐고 부산보다도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
주요 10개 대학 진학률은 '인천이 학력 꼴찌'라는 폄훼와 달리 10%대 성장을 보였다.
4천500억원대 교육채도 임기 동안 다 갚아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정책이다.
교육부에 부지비를 제외한 300억원 미만의 학교 건축물 승인 권한은 교육감한테 이양해달라고 꾸준히 건의해왔다.
과밀 해소를 위해 고등학교 학군도 용역 결과에 따라 새롭게 조정하고 취소된 영종도 학교 부지를 다시 확보하겠다.
/연합뉴스
"학교 신설로 과밀학급 해소…온종일 돌봄도 확대할 것" 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한 도성훈 후보는 23일 "지난 4년간 중학교 1곳 신설을 위해 6차례 심사를 받을 만큼 다각도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육에서는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해 준비해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살 때 인천에 정착한 도 후보는 부평남초·부평동중·부평고,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은 뒤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장과 행복배움학교인 동암중 교장 등을 지냈다.
-- 인천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는.
▲ 지난 4년간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면서 미래교육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그 기반 위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
▲ 재임 당시 공약 이행률 97%로 이미 검증된 후보다.
38년간 평교사·교장·교육감을 두루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자 행정가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온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어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
--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 글로벌 인재 양성, 인천 특색을 살리는 교육, 디지털 역량 교육이다.
먼저, 1인 1외국어 교육, 해외대 20여곳과 연계한 교육감 추천 전형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
둘째, 선박을 이용한 바다 학교와 강화도 폐교 에코스쿨 전환 등 지역 맞춤형 교육을 펴겠다.
셋째,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1인당 노트북 1개씩 보급해 코딩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반도체고·예술중 등 수요 맞춤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
-- 인천의 시급한 교육 현안과 이를 해결할 방안은.
▲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결손 회복이다.
통합지원단을 설치·운영 중이고 모든 초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 돌봄교실은 내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온종일 돌봄이 가능하도록 온마을 포털 서비스도 구축하겠다.
-- 교육감 선거가 매번 진영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인다.
▲ 교육이 정치화되고 있다.
인천이 학력 꼴찌고 전교조가 교육을 망쳤다는 등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는 행위는 득표만을 위한 전략이다.
교육을 위해 한 일이 있고 비전이 있으면 그런 얘기만 하기에도 바쁠 텐데 오로지 표만 생각하는 부정적인 정치가의 모습만 보여 안타깝다.
흔히 교육이 가장 보수적이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교육자들이 세상 흐름과 변화를 가장 빨리 인지해야 한다.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그동안 인천 교육에 대해 평가한다면.
▲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교육을 이뤄냈다.
6대 광역시 중 학부모 경비가 가장 적은 도시로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젊은 학부모가 많이 유입됐고 부산보다도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
주요 10개 대학 진학률은 '인천이 학력 꼴찌'라는 폄훼와 달리 10%대 성장을 보였다.
4천500억원대 교육채도 임기 동안 다 갚아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정책이다.
교육부에 부지비를 제외한 300억원 미만의 학교 건축물 승인 권한은 교육감한테 이양해달라고 꾸준히 건의해왔다.
과밀 해소를 위해 고등학교 학군도 용역 결과에 따라 새롭게 조정하고 취소된 영종도 학교 부지를 다시 확보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