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개최된 부산 바이어 유통 상담회 현장. 소진공 제공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부산 바이어 유통 상담회 현장.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바이어 유통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형 유통기관 입점 전문 MD가 최초로 참여해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영역 다각화 기회를 제공한다.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1대 1 상담이 제공된다.

올해 바이어 유통 상담회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7월 1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차례대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상담회에선 소진공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오프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8개 협동조합 중 약 50개 조합이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 기회를 확보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B2C에서 B2B로 판로를 확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협동조합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