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DRX는 ▲ 리그오브레전드(LoL) ▲ 발로란트(VALORANT) ▲ 철권(TEKKEN) ▲ 워크래프트(WARCRAFT) 등 e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프로팀을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디지털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관련 투자도 이뤄지고, 신한은행과 DRX는 앞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이벤트, 리그·대회 개최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리그 후원을 시작으로 e스포츠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스폰서십 계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금융·게임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e스포츠 구단 'DRX' 후원 계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