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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시 봉급 반납·빨간 고추 모형'…전북 이색 선거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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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시 봉급 반납·빨간 고추 모형'…전북 이색 선거운동 눈길
    전북지역에서 튀는 공약과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소속 이상옥(61) 정읍시장 후보는 최근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봉급 전액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받들어 재임 기간에 받는 봉급 전액을 정읍시청 회계계좌에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지방행정의 부조리를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경민(67) 후보는 유세차량에 대형 고추 모형 2개를 달아 '선명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고추는 매운맛의 상징이고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감기·두통·치통 완화의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전주시에 꼭 필요한 항암효과 가진 김경민 후보와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모형 고추를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현수막에는 '드디어 잘생긴 김경민'이라고 적었다.

    현수막을 본 시민들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다른 후보들은 사진을 거는데 사진은 어디서 보란 말이냐" 등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의 외모는 대중의 시선을 확 끌 '잘생김'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잘생긴'은 인물이 잘생겼다는 단순한 뜻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를 통해 전주시를 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당선 시 봉급 반납·빨간 고추 모형'…전북 이색 선거운동 눈길
    또 전북 후보 455명 중 최연소인 전주시의회 신유정(22·타 선거구) 후보는 선거운동 조끼 뒤에 "후보 본인입니다"를 적고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

    너무 젊은 탓에 유권자들이 선거운동원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튀는 공약과 이색선거 운동이 눈길을 끌 수 있겠지만, 진실성이 어느 정도 담겼는지와 실제 득표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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