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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대선 4개월여 앞두고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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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부진 제3 주자들 속속 중도하차
    브라질 대선 4개월여 앞두고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로 압축
    브라질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좌파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극우 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들은 제3 주자군에 포함됐던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고 전하면서 대선이 룰라-보우소나루 전현직 대통령간 양자 대결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도 브라질사회민주당 소속인 도리아 주지사는 권력형 부패 수사로 유명한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장관과 함께 올해 대선에서 다자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지율 제고에 실패하면서 결국 중도하차했다.

    모루 전 장관도 중도 진영의 지지를 업고 대선 출마를 저울질했으나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달 초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하원의원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인 시모니 테베치 상원의원이 중도 성향 정당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3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도우파 정당인 브라질민주운동 소속 테베치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도리아 주지사보다 득표력이 더 높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룰라 전 대통령이나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의 지지율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브라질 대선 4개월여 앞두고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로 압축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이 룰라 전 대통령 46∼51%, 보우소나루 대통령 29∼33%로 나왔다.

    이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 지지층에선 룰라 전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당선을 확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조사에서는 오는 10월 2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같은달 30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룰라 전 대통령이 어느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더라도 여유 있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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