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반려견 치매약 수출혁신품목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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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임상 시작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성분명 크리스데살라진)가 정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으로 제다큐어를 포함해 12개 기업의 5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지엔티파마는 1억3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자체 부담금을 포함한 1억9650만원의 예산으로 제다큐어의 해외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의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1000여곳의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국내 판매를 통해 제다큐어의 약효와 안전성이 노령견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남녀 성인 및 노인에서 제다큐어의 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대한 임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으로 제다큐어를 포함해 12개 기업의 5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지엔티파마는 1억3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자체 부담금을 포함한 1억9650만원의 예산으로 제다큐어의 해외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의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1000여곳의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국내 판매를 통해 제다큐어의 약효와 안전성이 노령견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남녀 성인 및 노인에서 제다큐어의 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대한 임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