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몸값 치솟는데…내 車 적정가치 어떻게 평가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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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중고차 이야기
중고차 플랫폼 '오토벨' 인기
전기차는 배터리 가치가 관건
올들어 매입 건수 141% 증가
데이터 쌓이며 가격근거 마련
30분 내 최종 견적 평가 가능
중고차 플랫폼 '오토벨' 인기
전기차는 배터리 가치가 관건
올들어 매입 건수 141% 증가
데이터 쌓이며 가격근거 마련
30분 내 최종 견적 평가 가능
올해는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 잡은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에만 전 세계에서 197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6% 늘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인기가 숫자로 드러난다.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10만 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차 판매가 늘면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진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고유가로 전기차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 지연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이 더해지며 중고 전기차의 몸값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소유주 입장에선 중고 전기차를 파는 게 쉽지 않다. 상용화된 지 오래되지 않아 차량의 적정 가치를 측정하는 게 쉽지 않다. 20여 년간 국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전기 중고차를 현명하게 거래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중고차 플랫폼이 인기인 이유는 중고차 시장이 ‘레몬 마켓’이어서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격차가 커 원치 않는 거래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거래하는 중고차 플랫폼으로 몰리는 이유다. 최근 대기업이 내놓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은 차량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격차를 줄여준다.
중고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전기차는 시장에서 정보가 적기 때문에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편이 좋다. 신뢰도 있는 기업이 직접 중고차 유통을 관리하는 만큼 투명성이 보장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선보인 중고차 온라인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이 대표적이다. 오토벨은 △업계 최대 112가지 진단 평가 △허위 매물 ‘원아웃’ 제도 △차량 내·외부 가상현실(VR) 사진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중고차 경매센터매입서비스를 오랜 기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녹아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토벨의 ‘의심 매물 필터링 시스템’도 플랫폼의 신뢰성을 더하는 요소다. 오토벨은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심 매물이 발견되면 매물을 삭제한다. 중고차 플랫폼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 데이터가 적은 전기차는 시세가 비교적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허위 매물이 많고 신차 시세보다 중고차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오버 프라이싱’ 위험이 있다. 오토벨이 필터링 시스템으로 걸러낸 의심 매물은 현재까지 약 3300개다.
오토벨은 소비자가 원하기만 하면 연식과 차량 상태에 상관없이 모든 중고차를 매입한다. 소비자는 내 차를 사 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세 측정이 어려운 전기차는 입찰 자체가 적거나 없을 수 있는데, 그런 우려도 없다.
오토벨 내 전기차 거래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오토벨 방문 평가를 통해 타던 전기차를 판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오토벨의 전기차 매입은 지난해 1~4월에 비해 141% 상승했다.
매입 데이터가 쌓이면서 중고 전기차의 가격 산출 기준도 세웠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치를 평가한다. 오토벨은 전문 평가사의 점검 결과와 본사의 가격 시스템 데이터를 종합해 30분 내 최종 견적을 낸다. 또 2주간의 견적 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는 차량을 매각하기 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다.
오토벨은 업계 최초로 ‘미래 시세’도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는 최적의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오토벨은 자체 경매 데이터에 신차 출시 일정, 평균 주행거리 등 차종별 특징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가격 하락 예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3개월, 6개월, 1년 뒤 차량 예상 가격을 측정한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정원 현대글로비스 매니저
신차 판매가 늘면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진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고유가로 전기차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 지연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이 더해지며 중고 전기차의 몸값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소유주 입장에선 중고 전기차를 파는 게 쉽지 않다. 상용화된 지 오래되지 않아 차량의 적정 가치를 측정하는 게 쉽지 않다. 20여 년간 국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전기 중고차를 현명하게 거래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전기차도 ‘중고차 플랫폼’으로 거래
최근 중고차 시장에선 투명성과 신뢰도를 앞세운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간 주요 포털에서 중고차 플랫폼에 관한 검색량은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존 거래 형태로 꼽히는 중고차 매매단지 검색은 21% 감소했다.중고차 플랫폼이 인기인 이유는 중고차 시장이 ‘레몬 마켓’이어서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격차가 커 원치 않는 거래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거래하는 중고차 플랫폼으로 몰리는 이유다. 최근 대기업이 내놓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은 차량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격차를 줄여준다.
중고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전기차는 시장에서 정보가 적기 때문에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편이 좋다. 신뢰도 있는 기업이 직접 중고차 유통을 관리하는 만큼 투명성이 보장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선보인 중고차 온라인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이 대표적이다. 오토벨은 △업계 최대 112가지 진단 평가 △허위 매물 ‘원아웃’ 제도 △차량 내·외부 가상현실(VR) 사진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중고차 경매센터매입서비스를 오랜 기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녹아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토벨의 ‘의심 매물 필터링 시스템’도 플랫폼의 신뢰성을 더하는 요소다. 오토벨은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심 매물이 발견되면 매물을 삭제한다. 중고차 플랫폼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 데이터가 적은 전기차는 시세가 비교적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허위 매물이 많고 신차 시세보다 중고차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오버 프라이싱’ 위험이 있다. 오토벨이 필터링 시스템으로 걸러낸 의심 매물은 현재까지 약 3300개다.
오토벨은 소비자가 원하기만 하면 연식과 차량 상태에 상관없이 모든 중고차를 매입한다. 소비자는 내 차를 사 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세 측정이 어려운 전기차는 입찰 자체가 적거나 없을 수 있는데, 그런 우려도 없다.
○거래가 많은 플랫폼 이용해야
중고 전기차는 배터리 가치 측정이 어려워 적정 가격을 산정하기 힘들다. 배터리는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떨어져 현재 성능과 잔존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 또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도 영향을 준다. 보조금 정책이 바뀌면 소비자의 전기차 실구매가도 바뀐다. 중고 전기차를 거래하려면 거래량이 많고 시세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오토벨 내 전기차 거래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오토벨 방문 평가를 통해 타던 전기차를 판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오토벨의 전기차 매입은 지난해 1~4월에 비해 141% 상승했다.
매입 데이터가 쌓이면서 중고 전기차의 가격 산출 기준도 세웠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치를 평가한다. 오토벨은 전문 평가사의 점검 결과와 본사의 가격 시스템 데이터를 종합해 30분 내 최종 견적을 낸다. 또 2주간의 견적 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는 차량을 매각하기 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다.
오토벨은 업계 최초로 ‘미래 시세’도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는 최적의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오토벨은 자체 경매 데이터에 신차 출시 일정, 평균 주행거리 등 차종별 특징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가격 하락 예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3개월, 6개월, 1년 뒤 차량 예상 가격을 측정한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정원 현대글로비스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