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TV 시장점유율 1위…"QLED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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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조사 결과…금액 기준 32.9%로 1위
삼성 주력 'QLED' 판매량…전년비 25% 증가
삼성 주력 'QLED' 판매량…전년비 25% 증가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TV 시장점유율 1위…"QLED 흥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094838.1.jpg)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32.9%, 수량기준 22.5%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전분기 대비 금액 기준 5.2% 포인트, 수량 기준 4.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QLED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이 중 76% 가량을 차지하는 252만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다.
심성전자는 삼성 QLED가 2017년 이후 만 5년만에 누적 판매 2800만대를 돌파했고, 올 2분기까지 3000만대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TV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각 48.8%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해 절반을 차지했다.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금액 기준 48.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 환경 속에서도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1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