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중견 건설사인 한신공영이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신공영은 최근 개최된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하구 괴정동에 지하 3층 ~ 지상 24층 아파트 223가구(전용 59·74㎡)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4월 사업시행인가, 같은해 12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536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도보 약 10분 거리에 부산 1호선 사하역이 있다. 대티터널 낙동남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 동매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편이다. 인근 개발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

한편 한신공영은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발주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조건을 제시, 수주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만 대구 럭키아파트를 비롯,경기 고양 행신동 연세빌라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오는 28일에는 전주시 평화동 풍년주택 사업장의 총회도 앞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