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관절염 패치…SK 트라스트 '토트넘 에디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케미칼은 토트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트라스트 토트넘 에디션(사진)을 발매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 중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다.
트라스트는 1996년 세계 첫 관절염 치료용 패치제로 출시됐다. SK케미칼이 개발한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이 적용돼 48시간 동안 같은 농도로 소염 진통 완화 성분인 피록시캄을 관절에 직접 전달한다.
26년간 2억 개 넘게 판매됐지만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붙이는 패치제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각종 저주파 마사지 기기 시장이 커진 것도 트라스트 소비자 확대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