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산업의역군',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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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데이터 조달 SaaS
이달 건설 데이터룸 서비스 출시
이달 건설 데이터룸 서비스 출시
건설 빅데이터 기반 조달 솔루션 ‘산업의역군’ 운영사 산군이 미국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기업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와 미국 엑셀러레이터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추가로 글로벌 투자금을 유치했다.
산업의역군은 건설 빅데이터와 조달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업체다. 이달 ‘건설 데이터룸’ 서비스를 출시했다. 건설 데이터룸은 조달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 정보 △수주 실적 △수요예측 △사고예측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대형 건설사들과 공사 현장별 공사·자재 수요예측에 대한 사업 실증(PoC)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자재비 폭등, 불법하도급 관행, 안전사고 발생 등 건설업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산군의 디지털 역량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대형 건설사와 제품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트롱벤처스의 조지윤 수석심사역은 “건설 업계 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의 디지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고 시장의 기회를 포착했다”며 “산군은 업체 소싱부터 입찰, 프로젝트 관리, 평가까지 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산업의역군은 건설 빅데이터와 조달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업체다. 이달 ‘건설 데이터룸’ 서비스를 출시했다. 건설 데이터룸은 조달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 정보 △수주 실적 △수요예측 △사고예측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대형 건설사들과 공사 현장별 공사·자재 수요예측에 대한 사업 실증(PoC)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자재비 폭등, 불법하도급 관행, 안전사고 발생 등 건설업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산군의 디지털 역량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대형 건설사와 제품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트롱벤처스의 조지윤 수석심사역은 “건설 업계 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의 디지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고 시장의 기회를 포착했다”며 “산군은 업체 소싱부터 입찰, 프로젝트 관리, 평가까지 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