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면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 철저
동부산림청, 대형산불 피해지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동부지방산림청은 2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대형산불 피해지를 직접 찾아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3월 5일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릉시 옥계면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조치 이행사항 및 복구계획 등을 살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옥계 산불피해지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오탁방지망, 사면 유실 방지 천막 등을 설치했다.

또 재해 우려 계곡부·절토사면 낙석 및 벌채 산물 정리, 임도 측구 및 배수구 주변 유입 토사 정리 등 긴급조치를 했으며 산불피해지 주변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5곳 8.2km 등 항구복구를 할 예정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대형산불 피해지의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림청, 대형산불 피해지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