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사진)는 검체채취 로봇 ‘래피드(RAPIDS)’의 임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임상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비인두 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사용하는 검체채취 면봉은 20㎝에 달하는 데다 콧속 깊은 곳(비인두)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의료진이 직접 채취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의료진 없이 24시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로봇”이라고 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일반인 2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회, 검체채취 로봇이 1회 각각 채취해 결과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