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인당 100만원 서울형 코인을 서울시민에게 나눠주면, 200만~300만원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송 후보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방송연설을 통해 “부동산 개발이익금에 대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울형 코인’을 만들어 미래의 개발 이익을 현실로 돌려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인 거래소를 만들어 바로 현금으로 환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 구룡마을 15만평 개발 이익을 계산해 보면 약 27조원이 나오는데, 이 중 반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면 1인당 100만원 정도를 나눠줄 수 있다”며 “플랫폼 효과 때문에 100만원 짜리가 200만~300만원으로 뛸 것이다. 이는 루나·테라나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물 자산이 뒷받침된 안정된 디지털 자산”이라며 “우리 청년 세대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재산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서울형 코인, 3배 뛸 것...루나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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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