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규모 전월比 45.1%↑…대규모 유상증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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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0조1117억원으로 전월 대비 45.1%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9건, 3조4911억원으로 전월(12건, 9605억원 대비 2조5306억원(263.5%) 증가했다.
기업공개 규모는 641억원으로 전월(980억원) 대비 34.6% 줄었다. 포바이포,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1호 등 5건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로 구성됐다.
유상증자는 3조4270억원으로 전월대비 297.3% 늘었다. 코스피 상장 대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4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6206억원으로 전월 대비 28.8%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5조원으로 전월대비 172.2% 늘었다. 4월 들어 차환·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 지속된 탓이다.
금융채는 10조992억원으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은행채는 2조3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3% 늘었고 기타금융채도 7조1692억원으로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 반면 금융지주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각각 5500억원, 1조5214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58.0%, 11.2% 줄었다.
4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5089억원으로 전월대비 0.28%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면서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7조3035억원으로 전월보다 8.2% 감소했다. CP는 총 36조4242억원으로 전월대비 16.3%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100조8793억원으로 전월대비 14.7% 줄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0조1117억원으로 전월 대비 45.1%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9건, 3조4911억원으로 전월(12건, 9605억원 대비 2조5306억원(263.5%) 증가했다.
기업공개 규모는 641억원으로 전월(980억원) 대비 34.6% 줄었다. 포바이포,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1호 등 5건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로 구성됐다.
유상증자는 3조4270억원으로 전월대비 297.3% 늘었다. 코스피 상장 대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4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6206억원으로 전월 대비 28.8%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5조원으로 전월대비 172.2% 늘었다. 4월 들어 차환·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 지속된 탓이다.
금융채는 10조992억원으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은행채는 2조3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3% 늘었고 기타금융채도 7조1692억원으로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 반면 금융지주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각각 5500억원, 1조5214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58.0%, 11.2% 줄었다.
4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5089억원으로 전월대비 0.28%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면서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7조3035억원으로 전월보다 8.2% 감소했다. CP는 총 36조4242억원으로 전월대비 16.3%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100조8793억원으로 전월대비 14.7% 줄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