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열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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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핀은행 디지털화에 집중할 듯
이우열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부사장(사진)이 25일 국민은행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은행장은 국민은행 정보기술(IT) 그룹 상무와 KB금융지주 IT총괄을 거쳐 KB금융지주 CSO를 지냈다. 이 은행장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개발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KB부코핀은행의 디지털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은행장은 ‘건전성 개선’과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KB부코핀은행의 경여 방침으로 설정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신남방 국가 진출을 목표로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사들여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2020년 3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최대주주(지분 67%)에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관광업 부진으로 소매 금융 부실이 커지면서 지난해 1825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이 은행장은 국민은행 정보기술(IT) 그룹 상무와 KB금융지주 IT총괄을 거쳐 KB금융지주 CSO를 지냈다. 이 은행장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개발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KB부코핀은행의 디지털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은행장은 ‘건전성 개선’과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KB부코핀은행의 경여 방침으로 설정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신남방 국가 진출을 목표로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사들여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2020년 3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최대주주(지분 67%)에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관광업 부진으로 소매 금융 부실이 커지면서 지난해 1825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