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전국 '별 맛집' 명단 발표
올해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인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서비스 식신이 올해의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식신은 식당에 방문한 사용자 추천과 리뷰를 중심으로 평가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정보 서비스다.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실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맛과 인기, 만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액티브 선호도 지수를 활용한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한식, 파인 다이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타이 요리, 배지테리언, 한우오마카세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 레스토랑 예비 후보 중 에디터들의 내부 소셜미디어(SNS) 평가를 수렴한 뒤 검증팀의 확인을 거쳐 별 인증을 부여한다. 등급을 상하향하거나 인증을 취소할 때도 같은 방식을 쓴다.

올해는 음식점 75만곳 중 0.8%인 매장 6589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스타 레스토랑으로 인증된 식당에는 스타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되며 식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포털을 비롯해 앱 제휴사와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신 레스토랑의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구성된다.

새로 3스타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콘피에르, 모수, 묘미, 7th도어, 약수순대 등이다. 이 외에도 예약하기가 수강신청만큼 치열하다고 해서 '스강신청'이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여의도의 '아루히'가 올해 첫 3스타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익 대표는 "매년 꾸준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맛집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