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28∼29일 말레이 동화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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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세안문화원은 말레이시아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어디로 가야 하지?'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세안 어린이 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마련된 인형극으로, 28∼29일 상연한다.
인형극은 동화책을 읽다 잠든 소년이 꿈속에서 아기 코끼리가 되어 원숭이, 사슴, 새 등으로 변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재개발로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코끼리 할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코끼리 관련 그림의 대가인 유소프 씨의 '코끼리 동산'을 기반으로 재창작했다.
국내 창작 극단 '야'가 준비한 무대로, 무분별한 개발로 살 곳을 점점 잃어가는 동물의 마음을 우리 주변의 재개발 상황에 비유해 전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의 동화 가운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어린이들의 세계관 확대를 도우려고 마련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아세안 어린이 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마련된 인형극으로, 28∼29일 상연한다.
인형극은 동화책을 읽다 잠든 소년이 꿈속에서 아기 코끼리가 되어 원숭이, 사슴, 새 등으로 변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재개발로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코끼리 할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코끼리 관련 그림의 대가인 유소프 씨의 '코끼리 동산'을 기반으로 재창작했다.
국내 창작 극단 '야'가 준비한 무대로, 무분별한 개발로 살 곳을 점점 잃어가는 동물의 마음을 우리 주변의 재개발 상황에 비유해 전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의 동화 가운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어린이들의 세계관 확대를 도우려고 마련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