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기업이 호감 느끼는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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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협회, 200대 기업 조사
"사실 확인 철저…반론권도 보장"
"사실 확인 철저…반론권도 보장"
한국경제신문 등 일간지 여섯 곳과 인터넷매체 한 곳이 주요 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매체로 꼽혔다. 사실 확인에 철저하고, 확실한 반론권을 보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광고주협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내 200대 기업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본지와 매일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등 경제지 세 곳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종합지 세 곳, 인터넷신문 비즈니스워치가 ‘호감을 느끼는 매체’로 분류됐다.
설문에 참여한 홍보 담당자들은 보도 전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오보를 적극적으로 수정하는 매체에 호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편집과 광고영업의 영역이 분리돼 있고, 기업과 소비자 양측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는 매체를 선호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기자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홍보 담당자들의 구체적인 고충 사례로는 △오보나 왜곡 기사가 정정되지 않을 때(95.9%·이하 복수응답) △기사를 빌미로 광고나 협찬을 요청받을 때(79.6%) △술자리 등 업무시간 외에 진행되는 네트워킹(69.4%) 등이 꼽혔다.
홍보 담당자들의 직무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7.7점으로 나타났다. 여러 어려움에도 자신의 업무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게 광고주협회의 설명이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광고주협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내 200대 기업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본지와 매일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등 경제지 세 곳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종합지 세 곳, 인터넷신문 비즈니스워치가 ‘호감을 느끼는 매체’로 분류됐다.
설문에 참여한 홍보 담당자들은 보도 전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오보를 적극적으로 수정하는 매체에 호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편집과 광고영업의 영역이 분리돼 있고, 기업과 소비자 양측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는 매체를 선호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기자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홍보 담당자들의 구체적인 고충 사례로는 △오보나 왜곡 기사가 정정되지 않을 때(95.9%·이하 복수응답) △기사를 빌미로 광고나 협찬을 요청받을 때(79.6%) △술자리 등 업무시간 외에 진행되는 네트워킹(69.4%) 등이 꼽혔다.
홍보 담당자들의 직무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7.7점으로 나타났다. 여러 어려움에도 자신의 업무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게 광고주협회의 설명이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