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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공해 보상 놓고 포항시민 분열…법적 다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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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중심 포스코 납품업체 설립…수익금 배분 놓고 마찰
    포스코 공해 보상 놓고 포항시민 분열…법적 다툼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해에 항의해 온 주민들이 포스코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은 뒤 배분을 놓고 다투고 있다.

    25일 포스코와 해도지킴이 등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해도동 주민들은 2005년부터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분진 등 공해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며 포스코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었다.

    해도동은 포항제철소와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2009년 해도동으로 넘어가는 먼지를 막을 수 있는 표면경화제를 포항제철소에 납품하는 회사인 A사를 주민 중심으로 설립하기로 주민과 합의했다.

    A사는 수익금을 주민에게 돌려주고 주민은 집회나 시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A사가 수익금을 주민 1천518명에게 배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주민들은 A사가 수익금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았고 재무결산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A사는 그동안 집회를 주도한 B씨와 가까운 인물들이 이사를 맡았고 B씨가 실질적으로 경영을 좌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금까지 418명에게 2억여원의 배당금을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을 받지 못한 주민들은 새로운 단체인 해도지킴이를 만들었고 이 가운데 65명은 1인당 60여만원의 수익금을 나눠달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해도지킴이 측은 1심에서 졌지만 2심에서 이겼고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이겼다.

    그러나 현재까지 A사 측은 손해배상금을 주지 않고 있다.

    이에 해도지킴이는 2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사는 현재까지 수백억원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추정되나 재무결산을 거부하고 있다"며 "A사 측은 판결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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